얼마 달리지도 못하고......후아힌에서 며칠 째 머물고 있습니다.

원래 하루만 쉬고 바로 달리려고 했는데 카이트 보드 즐기는 것을 보고는 혹해서 그만 등록해 버렸습니다.ㅋㅋㅋ

제가 그렇죠 뭐..... 이런 레포츠만 보면 환장을 하니.......ㅋㅋ

패러글라이딩 조종법이랑 큰 차이가 나지 않아서 생각보다 쉽더군요.......

강사님의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8시간 교육에 7시간은 배워야 보드를 탈 수 있고 이틀째 물에 들어갈 수 있다는데

전 하루만에 물 속에 들어가서 카이트를 따라 물에서 헤엄도 치고.....정말 재미있었네요......ㅎㅎ

그래도 방심은 금물.......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들어갔는데 바람 따라 너무 깊게 들어가서 죽다 살아났습니다.

물에 빠진 카이트가 세워지지도 않고 해변 쪽으로 헤엄을 쳐서 나오려고 해도 카이트의 줄이 자꾸 깊은 바다로 끌고 가고....

아무리 수영을 잘해도 당기는 줄 때문에 해변 쪽으로 나올 수가 없더라고요.....

물 한두 번 마시고는 죽겠다싶어 안전핀 뽑아버리고 혼자서 살아나왔습니다.......ㅡ.ㅜ

좀 있으면 또 교육 가야 되는데 이번엔 꼭 구명조끼를 입고 해야겠네요..... 오래 살아야지.........아직 못 해 본 게 너무 많아서....ㅎㅎ

효도도 해야 되고..........무엇보다도 자장면이 너무 먹고 싶은데....ㅋㅋ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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