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이고요..... 내일은 알마티를 떠날 예정입니다.
10월 10일날 입국을 해서 인터넷을 마음껏 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1시간에 3천원에 육박하는 이용료를 부담하면서 갔더니
홈페이지가 안 열리고 덕분에 소식도 못 전했습니다.
방금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엄청 빠른 인터넷 집에 갔는데 홈페이지가 열리기에 달아주신 댓글이며 방명록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한글 입력기를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글이 입력이 안되어 나왔습니다.ㅜ.ㅜ
그래서 여자친구편으로 몇 편의 여행기와 공지사항의 글을 보냅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많이 추워서 낮 시간 외에는 달리기가 힘이 들 정도네요......
중앙아시아 비자가 까다롭고 힘들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직접 체험을 하니 죽을 맛입니다.
기간과 비용면에서 완전 메롱이거든요...ㅎㅎ
오늘은 우즈베키스탄 초청장을 70달러 주고 신청을 하고 또 며칠 뒤 알마티로 돌아와 급행으로 140달러를 더 줘야 비자가 나올 듯합니다.원래는 키르키즈스탄으로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이곳에서 비자 받는 금액이 상당히 비싸서 둘 중 하나만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우루무치 이도교 시장입니다.(이교도가 아니라 이도교입니다.^^)
위구르인들의 시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사실 이곳만 벗어나면 그냥 일반 중국의 다른 도시와는
전혀 차이가 없을 정도로 중국 같습니다.
긴 핀셋을 이용한 소매치기를 당할 뻔도 했지만 다행이도.... 안당했습니다.^^
인상을 확 썼더니 덩치는 산만한 위구르 아저씨가 당황을 해서 어쩔 줄 몰라하더라고요....

주사기 테러로 인한 한족들의 시위도 눈 앞에서 직접 봤어요.....

중국 공안국 가는 길이었는데 길 거리에 수백, 수천명은 밀집해서 시위를 하더라고요....
덕분에 며칠 동안 이동에 불편함을 느끼긴 했으나 위험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일부 위구르인들 연행 장면도 보고 도로에 군인들이며 경찰들이 깔리고 장갑차도 나오고.....
그런데 그 앞에서 한족들은 기념 사진도 찍더라고요...^^

예전 인도 가이드 했던 은희 누나 부부가 우루무치에 와서 함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삼장법사 일행의 이동을 막은 불구덩이의 도시 투루판도 다녀왔습니다.

카자흐스탄과 반대 방향이라 투어버스를 이용했는데 솔직히 실망....기념품 점을 너무 많이 들리더라고요....

2000m 의 고지가 넘는 세리무 호수에도 힘들게 올라 도착했습니다.
엄청 춥긴 했지만 깨끗한 호수 물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신나서 그만

요런 사진도 좀 찍었습니다.^^

부부끼리 자전거 여행이라 완전 부럽습니다. 맨날 티격태격이지만 완전 부러워 죽을 맛입니다.^^

몽골에 게르가 있다면 중앙아시아에는 여트가 있지요....^^하룻밤 10원(1800원)이라 저렴하게 잤는데........

밤새 추워서 죽는 줄.....완전 번데기가 되어서 침낭에서 나오기 싫더라고요...ㅎㅎ

호수가 끝나고는 무려 38km나 비포장 내리막을 내려오느라 손목이며 어깨며 괜찮은 곳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먼지도 엄청 먹고요....
그래도 안장이 그나마 편한 것이라 2세 생산에는 문제가 없을 듯....^^

카자흐스탄에 넘어와서 강한 맞바람을 만나고 하루 종일 달렸는데도 마을을 발견하지 못해 먹을 것도 떨어지고 물도 다 떨어져서....
달리는 차량 세워서 물을 얻고 결국은 길거리에서 텐트를 쳤습니다.
바람이 너무 세차서 폴대가 다 부러질 듯해서 폴대 없이 텐트에 기어 들어가서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입니다. 옷이란 옷은 다 껴입고.... 추위에 벌벌 떨며 일어났지요..ㅎㅎㅎ

기회가 되어 카자흐스탄 현지인 집에서 하루 머물었습니다.
참으로 친절한 아주머니셨는데 주변에 고려인들이 많이 산다고 소개를 시켜준다기에 하루 더 있기로 했는데
아쉽게도 고려인들이 바쁜 관계로 그냥 알마티로 들어왔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이 쓰려고 하다 보니 맞춤법도 안맞고 두서가 없어도 그냥 이렇게 소식이나마 전합니다.^^
내일이면 알마티를 떠나 우즈벡으로 향하기에 인터넷을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도 기회가 되면 종종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한국도 많이 추울텐데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ㅇㅣㅇㅑ~ 은희 누나 오랜만이넹넹~
왜저렇게 날씬해 지셨어
인도에서 릭샤 아저씨 업어치기 할려고 했던 분이,,ㅋㅋ
ㅋㅋ
잘 지내고 있어 보여 다행이야 ^-^
날이 추워져서 짐이 무거워지겠네~
항상 조심조심!!
여긴 신종플루가 유행이라 모두들 난리다..
붕붕아 감기 조심하고 여자조심해라..ㅋㅋ
솔개 식구들은 모두 잘있다... 얼마전에 솔개 스무살 생일잔치도 무사히 마치고 네 후배들도 열심히 비행하고 있는데
네가 돌아오면 제일 하수가 될수도 있을것같아 걱정이네...ㅋㅋ
암튼 잘지낸다니 붕붕이 홨팅... 솔개 카페에도 종종 들러 안부도 좀 전해라...알긋제...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