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11월 7일(금) ~ 11월 9일(일) - 여행 117~120일차


<자전거, 패러 그리고 세계여행 53호> 드디어 선전(深汌)을 벗어나다!!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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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총 형의 어머니, 조카>


누나가 사징에 있으면 심심하고 외로워 죽을 것 같다고 하더니 진짜 일어나도 할 일도 없고 심심하다.


누나를 도와 집안 청소를 하면 시부모님들에게 눈치도 좀 덜 보일 듯하여 오후에 청소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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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얼마나 청소를 시키려고 비싼 한식까지 먹이고.......ㅡ.ㅡ^ 슬슬 불안해 지는데...ㅎㅎ


삼겹살도 실컷 먹고 남은 양념에 공기밥까지 싹싹 비벼 먹었다.


집에 돌아가서는 청소를 하려고 하는데 아침부터 정전인데다가 아총 형이 청소는 무슨 청소냐며

포켓볼이나
치러 가자고 한다. 결국......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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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기에서 돈을 잃어서 그런지 둘 다 어찌나 열심히 치는지....두 판 연속 아총 형과 큰 점수 차이로

져서
총 48위엔을 잃고 누나랑 종목을 바꾸어 1:1 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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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작은 포켓볼대로 옮기고 나니 훨씬 수월하게 들어간다. 아니 오히려 평소보다 더 잘 치는 것 같다.


덕분에 다시 20위엔을 되찾았다.^^ 이러다 중국을 벗어날 때는 선수가 되겠군...ㅋㅋ


싸징에 아는 한국인도 없고 정말 심심하긴 심심한가 보다. 그래서 누나가 마음먹은 것은 앞으로 계속 이곳에서

살려면
중국인이 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좀 더 싸징에 적응하는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란다.


8일(토)


아침 일찍 동관(东莞)시 후먼(虎门)에 있는 인희 누나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저녁 퇴근시간에 맞춰서 오라고 하신다.


덕분에 다시 잠시 눈을 붙이고 형과 누나와 함께 밥을 먹으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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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차를 타고 한참이나 나와 싸징 시내에 위치한 작은 가게에 들렀다. 아니 망한 줄 알았는데 어제 저녁


길 건너편으로 확장이전을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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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국을 먹으러 왔는데  이것저것 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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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한 찰떡에 시럽이 발려 있고 이걸 다시 땅콩 가루에 발라 먹는 것이 있는데 달콤하고 고소한 게 우리네 경단과


비슷하다. 광동지방에서만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카레가 발린 어묵, 튀긴 만두 모두 다 내 입맛에 맞다.^^


게다가 만두국은 지난번에 한 번 먹어 본 것인데 이름은 또 까먹었다.^^ 듣고 바로 메모를 해야 하는데...


먹는데 정신이 팔려 있다 보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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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가 한두 방울씩 떨어진다. 어쩐지 오늘 날씨가 많이 흐리고 바람도 불더니.....


누나가 하루 더 쉬고 내일 같이 차를 타고 가자고 하는데....아....이거 또 고민이네.... 약속은 내일이고....


어쩔까....고민을 하다 창가를 보니 금세 비가 그쳤다. 혹시나 또 비가 올까...신속하게 짐을 꾸리고 집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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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내일 봐요....^___________^"


아총 형이 챙겨준 이온음료 두개를 장착시키고 비가 내리기 전에 얼른 후먼에 도착하려고 신나게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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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 누나 집으로 가기 위해 타야 하는 107번 국도를 쉽게 찾았는데 중앙 분리대와 횡단보도가 없어서 계속 역주행


방향만으로 달렸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역주행을 하고 또 역주행이 당연한 것처럼 보여 지지만


그래도 순방향이 좀 더 안전하기에 빨리 길 건너로 가고 싶지만 갈 방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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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동관시에 도착을 했다. 선전(深圳)에 들어온지 정확히 15일 만에 선전을 벗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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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먼 방향인 358번 도로에 근처에 와서야 길을 건너 그나마 안전한 순방향으로 달렸다. 어제 구글어스로


수 시간 동안 작업을 하여 경로를 정확히 그려왔기 때문에 길 찾는 건 전혀 문제가 아닌데 유명한 공업지대답게


공기가 탁하고 퇴근시간이라 차량이 너무 많아 숨쉬기가 곤란할 정도이다. 게다가 공장직원들도 엄청 몰려

나와
버스정류장은 혼잡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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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떨어지고 조금 지나 마침내 누나네 집에 도착을 했고 누나도 시간에 맞춰 퇴근을 해서 만났다.


중국인 친구들이 사징, 동관 쪽은 차량 사고도 많이 나고 도둑이 넘쳐나며 대낮에도 흉기를 이용한 강도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라고 항상 조심하라고 했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실질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그런 불미스런 사건이 많은 건 확실한 듯하다. 허나 내가 조심하면 그럴 확률은 줄일 수 있을 터....


걱정보단 앞으로 있을 좋은 일만 생각하는 게 오히려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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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밥을 좋아하는 줄 어떻게 아시고 초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신다. ^_________________^


(사실 뭐 싫어하는 게 없으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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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당 얼마로 하는 것도 있고 뷔페식도 있는데 감사하게도 뷔페로....!! 그럼...벨트를 풀고 시작 한번 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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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끝날 줄 알았던 저녁이 뷔페와 맥주 덕에 늦게까지 이어졌다. 롱화 팀도, 싸징 팀도, 후먼의 누나까지...


모두 나보고 처음 볼 땐 외국 사람인 줄 알았다는데 지금은 포동포동 살이 올라 얼굴에 화색이 돈다고 하던데...


다 형, 누나 덕분입니다.^__________________^


누나는 새벽 일찍 회사 손님과 골프를 치러 가시고 혼자 집에 덩그러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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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자 혼자 사는 집도 남자 혼자 사는 집과 마찬가지인가?? 이거 곧 있음 집에 손님이 찾아오는데...ㅎㅎ


청소기도 돌리고 밀대로 바닥도 닦고 손 걸레로 탁자 위, TV 테이블 위까지 청소를 다 했는데 이상한 냄새가 난다. 


이런....밀대에 달린 걸레에서 냄새가.....ㅡ.ㅡ;; 다시 제대로 빨고 닦기를 두 번.  집에서 광이 난다...ㅋㅋ


좀 쉬려고 했더니 누나가 집에 왔다며 점심 안 먹었으면 나오라기에 총알 같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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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나친 과음으로 중심을 못 잡아 잘 못 쳤다는데도 돈 벌어 오셨단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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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 늦었고 좀 있다가 저녁을 먹고자 간단하게 샌드위치 하나 먹고 있으니 롱화팀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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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회사에 잠시 용무를 보러 가고 롱화팀과 함께 볼링장에 갔는데 금세 싸징팀도 도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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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난 첫 게임에 167점.... 왠지 불안하다. 지난번처럼 첫끝발이 개끝발이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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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누나가 누나들은 50점을 주고, 아총 형은 그냥, 형은 20점 깎고, 난 50점 깎고 내기 볼링을 치자고 하신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내기를....ㅡ.ㅡ^ 원래 본 실력은 3번째 게임부터 나오는데....겨우겨우 30점 깎기로 합의보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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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128 점....ㅡ.ㅡ 역시....!!! 1등을 하긴 했으나 30점을 깎고 보니 5명 중에 인혜 누나랑 공동 꼴등이다.


그리고 한나 누나와 아총 형은 1, 2등을 가져가고....우린 또 부부사기단에 당했다며 억울함을 표했지만 


한나 누나의 입김에 따라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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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뷔페인 한국 식당에 들렀는데 고기는 물론 맥주, 음료, 아이스크림, 과일 등 모두 공짜다.


일단 고기로 배부터 채우고 남은 여분의 공간은 모두 맥주로....ㅋㅋ 다들 술 좋아하는 건 여전해....^^


역시 2차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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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 지난번처럼 주최는 싸징팀에서 해 놓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금액을 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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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역시나 한방!! 조금 잃다가 순식간에 싸징팀에서 50위엔 짜리 고액권이 나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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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쁨도 잠시 롱화팀 타짜로 인해 조금씩 잃다가 결국 30위엔 정도 잃고 싸징 팀은 100위엔 이상 잃어 충격이


심하다. 난 괜히 50위엔 짜리 하나 땄다가 한나 누나한테 엄청 심하게 갈굼 당하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부엌이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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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라면, 비빔면, 짜파게티 3종 세트!! 맛은 있는데 어찌나 많이 끓였는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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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풍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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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소녀를 데리고 후먼 대포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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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애가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자 가출 소녀도 바로 따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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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에 7년 정도 산 인희 누나도 한 번도 안 와본 곳이라 표정이 해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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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박물관 구경!! 아편전쟁에 관련된 유물들이 가득하다고 하는데 후먼은 영국군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든
대포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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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살이 찌긴 쪘구나.... 롱화에 도착하자마자 66kg이었는데 지금 70kg이니...ㅋㅋ 다시 달리면 빠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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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대포부터 포탄, 도검류, 군복 등의 의류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있는데 박물관 내부는

아쉽게도 촬영이
금지 되어있었다.


모두 저질체력으로 산위에 있는 대포대는 갈 엄두도 못 내고 박물관만 감상을 하고 골프를 치러 ㅡ.ㅡ 갔다.


골프장에 들어서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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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써글.......ㅡ.ㅡ^ 이런 변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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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골프 치는 걸 보다가 바닥에 있는 변을 미쳐보지 못했다. 사람이 다니는 길 한 복판에 거사를 치르다니


인도 배낭여행 때 소똥을 밟은 그때 그 느낌을 채 잊기도 전에....이런 일이.....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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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죄를 사하노라....>


인혜 누나가 처음이라 영득이 형이 친절하게 가르쳐주다가 머리가 돌아간다고 형이 머리를 손으로 고정시키는 등


점점 스파르타식으로 점점 변하더니 나중엔 못하겠다고 포기하고 나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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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희 누나의 차근차근한 설명으로 조금씩 발전의 모습이....^^


형은 뒤에서 자신은 스파르타로 배웠다며....그렇게 해야 실력이 는단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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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누나들 덕분에 너무 좋은 곳에서 너무 편안하게 2주를 보내고.....3주까지 보내게 되는 건 아닌지...ㅡㅡ^


이젠 몸도 마음도 충분히 튼튼하게 채웠으니 앞으로 오랫동안 신나게 달릴 수 있겠군.....^^


10일(월)

 

어제 새벽, 잠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늦게까지 여행기와 계명대 영자신문에 들어갈 원고를 쓰고 5시 쯤 잠이 들었다.

 

뭔가 분주한 소리에 깼더니 누나가 요리를 하고 있다. 허걱......이런...상상도 못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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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김치찌개 끓는 소리와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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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통이 없어서 오므라이스랑 밥을 하나 더 시켰다고 한다. 김치찌개를 처음 끓여본다고 하는데....이런 영광이...


한 술 뜨는데 오홋!! 맛있다. 예의상이 아니라 정말 맛있다. 예전에....아니 며칠 전에 롱화에서 모임을 가졌을 때


칼질하는 폼을 보고 요리는 안하는구나 했는데.....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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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누나가 후먼에 큰 옷 도매시장이 있다고 구경 가자고 하신다. 누난 많이 가봐서 지겹겠지만


나야 당근 콜!! 이지.....ㅎㅎ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 걸어서 금방 도착했다. 우리나라 동대문 시장은


새벽에 물건 때는 사람들이 분주한데 이곳에는 5시 정도만 되면 일을 마무리 한다고 분주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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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엄청 큰데 내가 대구 촌놈이라 동대문을 몇 번 못 가봐서 서로 비교는 못하겠다.^^ 하지만 곳곳에


한국 음악이 울려 퍼지고 건물 옆 큰 전광판에는 이효리 씨가 나온다....한동안 멍 때리며 감상 좀 하고...ㅋㅋ 


조만간 패션 축제 같은 것이 이곳에 열리고 연예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그 때는 정말 인산인해로


앞으로 걸어 나가기가 힘들 정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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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후먼 광장이 있어 들렀는데 이곳에는 부서진 아편대를 표현한 조각상이 있다. 광동성에 내려오기 전


인터넷으로 아편전쟁과 홍콩의 영국 통치 등에 대해서 공부를 조금 했는데 워낙 복잡하고 여행기에 쓰기엔 어려우니


패스!!! ㅋㅋ 국사도 잘 모르는 놈이 요즘 중국에 역사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게 재미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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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난 요즘 사진 촬영에 재미를 붙였다. 동생에게 최신형 비~~~싼 노트북을 선물하고 동생 카메라를 들고 왔단다.


우리 누난 뭐하지?? 누나....겨울에 올 때 기대하고 있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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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연장선이 고장 나서 다른 걸로 대신하고 있었는데 전자상가에 들린 김에 누나의 빵빵한 중국어 실력을 이용!!


쉽게 연장선을 구입했다. 게다가 PC방에 가면 선이 항상 짧아서 노트북을 연결하기 힘들었는데 커넥터?? 같은 것도


구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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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피자 먹을래?”


“네!!!!!!!!”


혼자서 피자헛을 간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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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샐러드 바를 한번만 이용을 할 수 있기에 누나가 실력 발휘를 해주시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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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우리나라보다 종류가 몇 가지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밑에는 야채가....위에는 과일이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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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조심 가져와서는 과일과 야채의 분리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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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를 너무 많이 가져온 탓일까 정작 피자는 얼마 먹지도 못했다. ^^ 그래도 오랜만에 먹는 제대로 된 피자!!


완전 대만족...^_______________________^


또 누나가 계산하려하기에 나에게 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했는데 그래도 누나가 낸다기에


“자꾸 사주면 나 여기에 한 달 동안 있는 다이~~밥 다 사줘~~!!”


결국 실컷 얻어먹고 마지막에 피자 한번 샀다...v^o^v






이동거리 :

8일 : 32km

누적

461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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