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세계 자전거여행 중인 싸미라고 합니다.
이효중 과장님 잘 지내시는지요.....^^
8월 중순 스폰서를 받아 놓고 여행기 중간중간에 감사하다는 짧은 글 외에는 사용 후기를 안 남겼네요....^^
여행기는 제 홈페이지(www.samilee.net) 와 다음, 네이버 카페에 꾸준하게 올리고 있습니다.^^
그럼 짧은 사용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년 간의 자전거 여행 중 야간주행은 거의 안 할거라고 판단하고 라이트를 저렴한 LED로 구입해서 썼었습니다.
이전에 쓰던 것이 캣아X사에 3구 LED 였는데 그것과 밝기가 거의 비슷한 것이구요.

2008년 7월 중순 자전거 여행을 출발해서 중국의 단동(북한 신의주 건너편)을 시작으로 압록강을 따라
광개토대왕비가 있는 지안이라는 도시도 들르고 두만강을 따라 윤동주 시인의 고향 용정시 그리고 연길
돌아오는 길에 백두산도 들렀었습니다. 동북지방의 수많은 산에 고생도 많았고 특히 터널을 만날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터널 내부에 조명이 잘 설치되어 있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어쩌다
설치된 곳은 5m 앞도 보기 힘들 정도로 어두웠습니다. 게다가 빵빵 거리며 달려오는 차들은 어찌나 무서운지....^^
동북지방 한 달 여행 후 베이징 올림픽을 이유로 비자 연장을 잘 해 주지 않아 잠시 귀국해서 비자를 새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라이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4ulite.com 에 협찬 글을 올렸었는데 시간이 되면 사무실로 와서
직접 선택하라고 하시더라고요..... 너무 흔쾌한 동의에 꽤나 놀랐습니다...^_______________^

신용산 지하차도 옆 패미리마트 지하에 있는 사무실로 들어갔더니 이효중 과장님께서 외모만큼이나 쿨하게 반겨주십니다.^^
여러 가지 제품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라고 하시는데 라이트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도 못하고 제게는
어떤 게 적절할지 모르겠다고 하니 할로겐 라이트에 물통형 베터리보다 방수 능력이 좀 더 뛰어난 걸 추천해주셨습니다.

게다가 혹시 고장 날 수도 있으니 할로겐전구 1개와 스위치 2개를 추가로 더 챙겨주시고는 더 필요한 것 없냐고
말만하라고 하시는데 회사라도 주실 태세입니다....^^
협찬 받은 것도 기쁜데 너무 쿨하게 대접해주시는 시원시원한 성격에 기분은 더욱 좋았습니다.
올림픽 때 외국인 통제로 인해 베이징으로 들어가는 건 조금 무리가 있겠다 싶어서 중간에 경로를 청도로
바꿔서 청도에서 홍콩쪽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8월 말 다시 중국으로 입국을 했습니다.
중국의 동북지방과는 다르게 청도에서 상해까지는 거의 평지더군요....덕분에 터널도 없고 게다가 야간 주행은
위험하다 판단되어 최대한 자제했기에 할로겐 라이트 사용을 거의 못했습니다....^^
상해를 벗어나 홍콩 쪽으로 향하면서는 산도 꽤나 많고 비자기간에 쫓기다보니 야간주행을 많이 했는데
할로겐 라이트가 드디어 위력을 발하더군요..... 왜 다들 할로겐, 할로겐 하는지 알겠더군요.....
중국의 오토바이 라이트와 견줄만 했습니다.....특히 여행 중 무서워 하던 터널 진입도 이제는 훨씬 마음이 가볍습니다.
동영상을 촬영했는데 실제 밝기보다 어둡게 나왔네요.... 
<중국의 한 작은 마을로 가로등이 있어도 한 치 앞도 안보일 정도로 어둡습니다.>
가로등 하나 없는 길이나 시골 마을에 들어서면 라이트는 정말 엄청 밝습니다....^^
지금은 4600여 km를 달려 홍콩 근처에 있는 동관이라는 도시에 머물고 있습니다. 작은 접촉사고가 있어
한 달간 쉬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또 한 달을 더 쉬게 되었습니다....
1월 2일 다시 출발할 예정으로 앞으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인도, 네팔, 중동, 동유럽, 이집트 그리고
남아프리카까지 내려갈 생각입니다.
협찬해 주신 4ulite 큰 감사드리고요.....2009년에도 한 해 내내 좋은 일만 가득 있길 바라겠습니다.
2008년 12월 24일
중국 동관에서 싸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