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3
안녕하세요....싸미 입니다. 공지사항으로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요즘 학업에 바쁜지라.....^___________^
3월 중순에 학기가 시작해서 지금은 부지런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항상 어디가면 동생이거나 막내였는데 이곳에선 한 나이(?)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요......ㅎㅎ
한달에 100원(1만7천원)이나 하는 인터넷을 신청하지 않아 계속 소식을 못 전했네요......
공부를 하려니까 인터넷이 없는 게 나을 것 같아 앞으로도 신청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사실 돈도 없구요.....ㅋㅋ

이곳이 심천대학교 유학생 기숙사입니다. 광동지방이 원래 습한데다 이 시기만 되면 습기가 장난이 아니라 창문만 열어 놔도
바닥이 흥건하게 젖을 정도 입니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
그래서 그런지 처음 들어온 방의 이미지는........ㅡ.ㅡ^ 곰팡이 냄새가 진동을 하고 벽에는 온통 곰팡이가 가득 피고
책상과 침대 등......과연 이게 한 학기 4000원(68만원)짜리 방인가 싶습니다.
모교인 계명대학교는 비슷한 가격에 아침, 저녁 포함 주말엔 점심도 주고 방도 깔끔했는데 여긴 뭐......최악입니다.
첫날 저녁부터 누구의 생일이라고 꿍짝꿍짝, 소리지르고 장난이 아닙니다.
12시가 넘어도 새벽 1시가 넘어도.....결국은 새벽 3시에 조용해지더군요......
한국 사람들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고 그 다음 일본사람...... 그 외 기타 등등.........
일본 사람들도 그렇게 남한테 피해를 줄지는 몰랐습니다.ㅎㅎㅎ
수백 명이 사는 기숙사에서 하루 걸러 한 번씩 생일 파티 한다고 보면 됩니다.
밤새 시끄럽고.......ㅡ.ㅡ^ 결국 첫날은 일찍 잤다가 새벽 3시에 잠이 깨서 뒤척이다 4시 반에 공부를 했습니다......ㅡㅡ^
6시 반쯤 해가 뜨길래 학교 구경도 할 겸 조깅으로 상쾌하게......!!

학교에 나무가 많아서 정말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습니다. 왠지 학교 밖만 벗어나면 엄청난 매연에 숨쉬기도 힘들 정도인데
학교 안은 정말 예술!! 조깅하고 싶은 마음의 절로 드네요........

학교내에 수영장도 2개나 있고 외부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골프 연습장도 있습니다.
(공 110개 정도가 25위엔-4250원)
교내 병원도 엄청 저렴해서 많은 학생들이 이용한다고 하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운동시설입니다.
건물 내부에 엄청난 규모로 농구,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헬스, 태권도, 풋살 등을 할 수 있는 경기장이 있습니다.
정식 농구코트만 5개, 배드민턴, 테니스장은 한 20개 가까이 되는 것 같고 배구장도 한 6개 등등 그 규모가 역시 중국 답다
싶을 정도로 큽니다. 게다가 저렴한 요금까지.......1인 1회 5위엔(850원) 정도가 대부분이고
테니스나 배드민턴, 배구장 같을 경우 1시간 한 코트에 30위엔(5100원)입니다.

6시 반에 나올 때만 해도 낙엽을 쓰는 아저씨들밖에 없었는데 한바퀴 돌고 오니 수많은 학생들이 곳곳에서 책을 들고
영어를 읽거나 시를 읽고 또 공부를 합니다. 중국도 취업난이 장난이 아니라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모양입니다.
대학 2년 동안 매일 같이 아침 7시에 훈련으로 구보했는데 공부하러 오는 학생들을 본 적이 없는데......이곳 학생들은
차원이 다릅니다. 뭐 사실 졸업한 지가 오래되서 수년 전의 일이긴 하지만^^
지금은 우리나라 대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한다고 하던데.....세계경제가 어려우니 요즘은 어디서나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양입니다.

저녁에는 헬스장을 한 번 가 봤습니다. 들어서는 순간 입이 떡..........하니.....역시나 대륙이구나......
엄청나게 많은 헬스기구에 많은 이용자들을 위해서 동일한 기구도 많네요....... 최근에 새로 지은 듯해서 건물도 깔끔하고
기구들도 완전 좋습니다.^____________^

뭐 가격은 대충 이렇게........^^

드디어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고
중국어로 설명회를 시작하면 뒤에서는 영어, 한국어, 일어로 통역해 주십니다.

학생 식당에서 처음 먹은 식사........3위엔(510원)입니다........
고기 반찬 위주로 하면 보통 5위엔 정도 이고 비싸게 먹어도 10위엔을 넘기기 힘이 듭니다.^_________________^
여기서 친해진 많은 사람들이 중국 음식에 적응을 못해서 방에서 밥을 해 먹기도 하고 한식을 시켜 먹기도 하는데
전 매일매일 다른 반찬을 싸고 맛있게 먹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ㅋㅋㅋ
학교 내 식당 수도 어마어마하게 많기에 반찬 수도 한 식당에 보통 수십 가지.......
매일 매일 반찬을 바꿔 먹어도 다 못 먹을 것 같네요.....ㅋㅋ
곱게 자랐는데 입맛은 왜 이렇게 저질인지.....ㅎㅎ

학교 생활도 외국인들과 할 텐데 생활까지 외국인들과 하면 너무 힘들 듯해서 한국인 방돌이를 구했습니다.
한 살 어린데 눈치도 빠르게 알아서 잘하기에 참 좋네요...... 여기서 알게된 한 형님은 아무것도 모르는 20살 짜리랑 산다고
힘들어 죽을려고 하네요....에어컨 필터에 수십년 간은 쌓인듯한 먼지를 제거하고 바닥도 청소하고
책상도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바닥에 장판??을 까니까 아주 그냥 환상적이네요......
방돌이가 아로마 초도 사와서 며칠 동안 켜 놨더니 코를 자극하던 곰팡이 냄새도 다 사라졌습니다.ㅋㅋ

학생증과 IC카드...... 이것만 있으면 교내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습니다. IC카드는 밥 먹는 것 부터 음료수는 물론 간식,
체육시설 이용 등 모든 게 가능하기에 교내에서는 현금이 필요가 없습니다.
교환학생들은 전자학생증을 줘서 카드 하나면 다 되는데 자비 유학생들은 귀찮게 학생증도 들고 다녀야 합니다....ㅡ.ㅡ^
물론 100위엔(1만7천원) 주면 전자학생증으로 바꿔주지만......아껴 살아야죠....ㅎㅎ

나무가구라 습기에 모두 작살이 났습니다. 그나마 책상은 좀 나은 편인데 침대랑 서랍의 경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불쌍하게 여행할 때 쓰던 침낭과 베개를 가져왔는데 친해진 형님께서 새 베개랑 침구를 구해 주셨네요......
기숙사에 한 학기 먼저 오셨다고 아는 것도 많고...... 기숙사 내부에 왠만한 건 아주머니 달달 볶으면 다 준답니다.ㅎㅎ
몰랐던 사람들은 다 샀는데.......전 돈 벌었습니다.ㅋㅋㅋ
절 아는 사람들은 아무도 믿지 않으시겠지만
개강 후 쭉~~~~~~~~~~ 새벽 6시에 일어나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고(새벽엔 공짜거든요....ㅋㅋ)
학교 한바퀴 조깅하고 아침밥 먹고 수업들으러 간답니다.
벌써 작심 3일도 지났고.......앞으로 4개월 쭉~~~~ 할렵니다.^^
인터넷도 없이 열공을 하고 있기에 주말에만 종종 소식을 전할게요.....
여행기도 아직 많이 미뤄놨는데......언제 다 쓴다냐?? ^__________________^
그럼 또 인사드릴게요...... 건강하세요....!!
요즘 학업에 바쁜지라.....^___________^
3월 중순에 학기가 시작해서 지금은 부지런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항상 어디가면 동생이거나 막내였는데 이곳에선 한 나이(?)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요......ㅎㅎ
한달에 100원(1만7천원)이나 하는 인터넷을 신청하지 않아 계속 소식을 못 전했네요......
공부를 하려니까 인터넷이 없는 게 나을 것 같아 앞으로도 신청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사실 돈도 없구요.....ㅋㅋ

이곳이 심천대학교 유학생 기숙사입니다. 광동지방이 원래 습한데다 이 시기만 되면 습기가 장난이 아니라 창문만 열어 놔도
바닥이 흥건하게 젖을 정도 입니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
그래서 그런지 처음 들어온 방의 이미지는........ㅡ.ㅡ^ 곰팡이 냄새가 진동을 하고 벽에는 온통 곰팡이가 가득 피고
책상과 침대 등......과연 이게 한 학기 4000원(68만원)짜리 방인가 싶습니다.
모교인 계명대학교는 비슷한 가격에 아침, 저녁 포함 주말엔 점심도 주고 방도 깔끔했는데 여긴 뭐......최악입니다.
첫날 저녁부터 누구의 생일이라고 꿍짝꿍짝, 소리지르고 장난이 아닙니다.
12시가 넘어도 새벽 1시가 넘어도.....결국은 새벽 3시에 조용해지더군요......
한국 사람들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고 그 다음 일본사람...... 그 외 기타 등등.........
일본 사람들도 그렇게 남한테 피해를 줄지는 몰랐습니다.ㅎㅎㅎ
수백 명이 사는 기숙사에서 하루 걸러 한 번씩 생일 파티 한다고 보면 됩니다.
밤새 시끄럽고.......ㅡ.ㅡ^ 결국 첫날은 일찍 잤다가 새벽 3시에 잠이 깨서 뒤척이다 4시 반에 공부를 했습니다......ㅡㅡ^
6시 반쯤 해가 뜨길래 학교 구경도 할 겸 조깅으로 상쾌하게......!!

학교에 나무가 많아서 정말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습니다. 왠지 학교 밖만 벗어나면 엄청난 매연에 숨쉬기도 힘들 정도인데
학교 안은 정말 예술!! 조깅하고 싶은 마음의 절로 드네요........

학교내에 수영장도 2개나 있고 외부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골프 연습장도 있습니다.
(공 110개 정도가 25위엔-4250원)
교내 병원도 엄청 저렴해서 많은 학생들이 이용한다고 하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운동시설입니다.
건물 내부에 엄청난 규모로 농구,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헬스, 태권도, 풋살 등을 할 수 있는 경기장이 있습니다.
정식 농구코트만 5개, 배드민턴, 테니스장은 한 20개 가까이 되는 것 같고 배구장도 한 6개 등등 그 규모가 역시 중국 답다
싶을 정도로 큽니다. 게다가 저렴한 요금까지.......1인 1회 5위엔(850원) 정도가 대부분이고
테니스나 배드민턴, 배구장 같을 경우 1시간 한 코트에 30위엔(5100원)입니다.

6시 반에 나올 때만 해도 낙엽을 쓰는 아저씨들밖에 없었는데 한바퀴 돌고 오니 수많은 학생들이 곳곳에서 책을 들고
영어를 읽거나 시를 읽고 또 공부를 합니다. 중국도 취업난이 장난이 아니라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모양입니다.
대학 2년 동안 매일 같이 아침 7시에 훈련으로 구보했는데 공부하러 오는 학생들을 본 적이 없는데......이곳 학생들은
차원이 다릅니다. 뭐 사실 졸업한 지가 오래되서 수년 전의 일이긴 하지만^^
지금은 우리나라 대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한다고 하던데.....세계경제가 어려우니 요즘은 어디서나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양입니다.

저녁에는 헬스장을 한 번 가 봤습니다. 들어서는 순간 입이 떡..........하니.....역시나 대륙이구나......
엄청나게 많은 헬스기구에 많은 이용자들을 위해서 동일한 기구도 많네요....... 최근에 새로 지은 듯해서 건물도 깔끔하고
기구들도 완전 좋습니다.^____________^

뭐 가격은 대충 이렇게........^^

드디어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고
중국어로 설명회를 시작하면 뒤에서는 영어, 한국어, 일어로 통역해 주십니다.

학생 식당에서 처음 먹은 식사........3위엔(510원)입니다........
고기 반찬 위주로 하면 보통 5위엔 정도 이고 비싸게 먹어도 10위엔을 넘기기 힘이 듭니다.^_________________^
여기서 친해진 많은 사람들이 중국 음식에 적응을 못해서 방에서 밥을 해 먹기도 하고 한식을 시켜 먹기도 하는데
전 매일매일 다른 반찬을 싸고 맛있게 먹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ㅋㅋㅋ
학교 내 식당 수도 어마어마하게 많기에 반찬 수도 한 식당에 보통 수십 가지.......
매일 매일 반찬을 바꿔 먹어도 다 못 먹을 것 같네요.....ㅋㅋ
곱게 자랐는데 입맛은 왜 이렇게 저질인지.....ㅎㅎ

학교 생활도 외국인들과 할 텐데 생활까지 외국인들과 하면 너무 힘들 듯해서 한국인 방돌이를 구했습니다.
한 살 어린데 눈치도 빠르게 알아서 잘하기에 참 좋네요...... 여기서 알게된 한 형님은 아무것도 모르는 20살 짜리랑 산다고
힘들어 죽을려고 하네요....에어컨 필터에 수십년 간은 쌓인듯한 먼지를 제거하고 바닥도 청소하고
책상도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바닥에 장판??을 까니까 아주 그냥 환상적이네요......
방돌이가 아로마 초도 사와서 며칠 동안 켜 놨더니 코를 자극하던 곰팡이 냄새도 다 사라졌습니다.ㅋㅋ

학생증과 IC카드...... 이것만 있으면 교내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습니다. IC카드는 밥 먹는 것 부터 음료수는 물론 간식,
체육시설 이용 등 모든 게 가능하기에 교내에서는 현금이 필요가 없습니다.
교환학생들은 전자학생증을 줘서 카드 하나면 다 되는데 자비 유학생들은 귀찮게 학생증도 들고 다녀야 합니다....ㅡ.ㅡ^
물론 100위엔(1만7천원) 주면 전자학생증으로 바꿔주지만......아껴 살아야죠....ㅎㅎ

나무가구라 습기에 모두 작살이 났습니다. 그나마 책상은 좀 나은 편인데 침대랑 서랍의 경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불쌍하게 여행할 때 쓰던 침낭과 베개를 가져왔는데 친해진 형님께서 새 베개랑 침구를 구해 주셨네요......
기숙사에 한 학기 먼저 오셨다고 아는 것도 많고...... 기숙사 내부에 왠만한 건 아주머니 달달 볶으면 다 준답니다.ㅎㅎ
몰랐던 사람들은 다 샀는데.......전 돈 벌었습니다.ㅋㅋㅋ
절 아는 사람들은 아무도 믿지 않으시겠지만
개강 후 쭉~~~~~~~~~~ 새벽 6시에 일어나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고(새벽엔 공짜거든요....ㅋㅋ)
학교 한바퀴 조깅하고 아침밥 먹고 수업들으러 간답니다.
벌써 작심 3일도 지났고.......앞으로 4개월 쭉~~~~ 할렵니다.^^
인터넷도 없이 열공을 하고 있기에 주말에만 종종 소식을 전할게요.....
여행기도 아직 많이 미뤄놨는데......언제 다 쓴다냐?? ^__________________^
그럼 또 인사드릴게요...... 건강하세요....!!
- 1.jpg (155.1KB)(0)
- 2.jpg (178.9KB)(0)
- 3.jpg (120.8KB)(0)
- 4.jpg (151.4KB)(0)
- IMG0037A113811390.jpg (173.3KB)(0)
- IMG0038A114444395.jpg (176.4KB)(0)
- SANY1645.jpg (149.8KB)(0)
- SANY1648.jpg (180.2KB)(0)
- SANY1649.jpg (145.7KB)(0)
- SANY1650.jpg (160.8KB)(0)
- SANY1651.jpg (148.9KB)(0)
- SANY1652.jpg (159.2KB)(0)
















갑자기.. 뒤늦은 공부를 시작하는 친구의 말이 생각나네여..
나이먹어서 공부할려니..공부가 돈버는것보다 어렵드라고..
ㅎㅎㅎㅎㅎ
맞는말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ㅎㅎ